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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은 오랜만에 명랑핫도그에서 감자통모짜를 먹었어요.

전에는 가끔씩 먹었던 명랑핫도그인데.. 생활 패턴이 바뀌다보니 오랫동안 가지 않았었네요.

학원 끝나고 밤 늦게 오는 동생이 집에오면 뭘 찾길래 오늘은 오랜만에 명랑핫도그를 가볼까 하고 들렀었어요.

저는 명랑핫도그 가면 무조건 감자통모짜를 먹습니다 ㅎㅎㅎ

그냥 명랑핫도그는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라서 부피가 일단 큰 걸로 가고요..ㅎㅎ

그 중에서는 감자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를 선택하는 게 감자통모짜입니다. 감자는 튀기던 찌던 다 맛있으니깐..!!ㅎㅎ

 

명랑핫도그 포장명랑핫도그 범계

 

감자통모짜 가격은 2500원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몇 백원 올랐지만 다른 물가 오른 거에 비하면 오른 거 같지도 않아요ㅠㅠㅎㅎ

저렴한 가격에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어서 항상 명랑핫도그에는 사람이 많아요.

제가 갔을 때 왠일로 줄이 없지? 했더니 저희 사고 있는 걸 보고 금새 사람들이 몰려들더라고요.

이날 더군다나 바람이 엄청 불고 너무 추웠어서 따뜻한 핫도그가 더 맛있어 보이는 날이었네요.

핫도그가 나오면 설탕 바르는지 여부를 물어보는데 전 항상 설탕 쳐서 먹습니다.

고로 이런 음식은 이왕 먹을 거 달고..짜고.. 해야 맛있지요;;ㅋㅋㅋ 칠 수 있는 양념은 다 칩니다.

 

감자통모짜

 

전에는 명랑핫도그 가게 앞에서 소스통을 두고 뿌려가는 거였는데 제가 안 오는 동안 위생상의 이유인지 소스를 받아가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소스를 고르라고 해서 전에 먹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골랐는데.. 전에 뿌려먹던 조합이 있었는데 스위트 칠리 빼고는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치만 개인적으로 저의 입맛에 감자통모짜에 가장 어울리는 소스가 스위트칠리여서 그거 있음 뭐..ㅎㅎ

감자통모짜를 세 개 시켰기 때문에 소스를 세 가지 골랐고 케챂은 그냥 기본으로 하나씩 주네요.

 

명랑핫도그 소스체다치즈맛 소스

 

저는 일반적으로 휴게소나.. 그런데 팔던 그 가운데 소세지가 한 줄 꽂힌 옛날 핫도그는 안 좋아하거든요.

그게 원조 핫도그이긴 하지만 ㅎㅎ 명랑에서도 가운데 소세지 들은 거 보다는 치즈를 선호하는 편..ㅎㅎ

저는 그 핫도그는 겉에 반죽이 밀가루 맛이 너무 나고 소세지도 맛있는지 모르겠고 느끼하기만 해서ㅠㅠ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명랑핫도그는 쌀핫도그라 그런가? 반죽도 괜찮고 특히 안에 치즈도 맛있어서 좋아해요.

 

감자통모짜 가격

 

치즈가 이렇게 쭉쭉 늘어나고요. 치즈가 안 끊기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먹는 도중에 찍었어요 ㅋㅋㅋ

물론 핫도그 자체가 기름에 튀긴 거라 하나 먹는 게 딱 적당하네요ㅎㅎ

감자통모짜는 겉에 감자양이 있어서 저처럼 일반 명랑핫도그가 아쉬운 사람에겐 적당한 거 같아요!!

고구마통모짜도 있는 것 같지만 고구마보다는 감자를 좋아하는 쪽이라 명랑핫도그에 가면 무조건 감자통모짜로..!

 

치즈 핫도그

 

오랜만에 옛날 생각하면서 야식으로 명랑핫도그 감자통모짜 먹어봤어요 ㅎㅎ

이날 저녁에 엄청 많이 먹었는데 핫도그까지 먹어서 양심에 많이 찔리더라고요.

그래도 뭐 오랜만에 먹은 거니까..ㅎㅎ 오래간만에 하나 먹었는데 맛있어서 다시 가끔 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보통 명랑에서 통모짜 많이 시키시는데 감자통모짜 안 드셔보셨으면 이것도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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